이강인 마요르카 주급, 연봉, 계약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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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 선수의 주급(연봉), 계약 기간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아직 유럽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지도 않았는데 이강인 선수의 이적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라리가의 강팀 AT 마드리드와 이적이 가까워지는 듯 하다가 이제는 프랑스의 자존심 파리 생제르망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강인 선수는 마요르카와 어떤 계약을 맺고 있는 걸까요?

이강인, 그는 누구인가?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생으로 현재 22살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입니다. 천재적인 탈압박 움직임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하는 번뜩이는 전진패스, 그리고 왼발 킥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의 RCD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은 2007년 kbs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의 축구 신동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강인은 2011년 입단테스트를 받았던 클럽 중 한 곳인 라리가의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입단하게 됩니다. 입단 후 각종 대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가족이 스페인에서 생활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2013년 발렌시아와 6년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후에도 여러 대회에서 활약하던 이강인은 많은 클럽들의 구애를 뒤로 한 채 2017년 03월 발렌시아와 2년 계약에 합의합니다. 당시 계약 당시 이강인에게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은 800만 유로(약 105억 원)이었습니다.

이강인은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20세 이하) 월드컵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합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2골 4어시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2번째, 대한민국 선수로는 첫 번째로 대회 MVP인 골든볼을 수상하게 됩니다.

U-20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이강인의 주가는 빠르게 올라갑니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합니다. 2018년 7월 21일 발렌시아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발표합니다. 계약 기간은 4년(2022년까지),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060억 원), 18/19 시즌부터는 1군을 보장받는다는 조건이었습니다.

2018년 10월 31일 코파델레이 32강전 에브로전에서 1군 데뷔전을 가집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발렌시아 최초의 동양인 선수, 최연소 데뷔 외국인 선수, 한국 최연소 유럽 1군 무대 선수가 됩니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의 경험 등을 이유로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 주지 않았고, 18/19 시즌은 공격포인트 없이 11경기(선발 4, 교체 7) 출전에 그치고 맙니다.

이후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2시즌을 더 보내게 됩니다. 19/20 시즌 컵 대회 포함 24경기 2골, 20/21 시즌 2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21년 여름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자유 계약으로 풀어주게 됩니다. 당시 발렌시아는 바야돌리드에서 마르코스 안드레를 데려오려고 했으나, 비 EU 쿼터 3명 중 한 명의 자리를 비우지 못해 급하게 이강인을 자유 계약으로 풀어버렸습니다. 당시 발렌시아가 안드레를 데려오며 쓴 이적료는 850만 유로(약 125억 원)였으며, 셀온 조항도 없이 보내버린 탓에 10년 키운 유망주 이강인으로 벌어 들일 수 있는 돈은 당시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0원입니다.

이강인은 21년 8월 30일 스페인 라리가의 RCD 마요르카에 자유 계약으로 합류하게 됩니다. 계약 기간은 4년, 25년 여름까지입니다.

현재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2시즌째를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22/23 시즌은 꾸준히 선발 출장하며 한층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어 현재는 AT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등의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