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우승 상금은 얼마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1년 k리그 우승 상금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k리그는 현재 36R가 끝이 났습니다. 상위 스플릿에서는 전북과 울산이 승점 70점 동률로 치열한 선두 싸움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위 스플릿에서는 성남(41점), 강원(39점), 광주(36점)의 강등권 싸움이 치열합니다. 

 

단 2경기가 끝나면 k리그의 우승팀과 준우승팀, 강등팀이 정해질텐데요. 

 

그렇다면 k리그의 우승 상금은 얼마일까요?  

 

 

k리그 우승 상금 얼마일까? 

 

 올해 한국프로축구리그(K리그)의우승 상금은 5억 원입니다.  준우승팀은 2억 원인데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2년 3월 6일부터 우승상금을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올려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시아 지역(중국 슈퍼리그, J리그)과 비교하면?

 그렇다면 중국 슈퍼리그와 J리그의 우승상금은 얼마일까요? 

 

 중국 슈퍼리그는 약 420억 원, 일본 J리그는 233억 원(2017시즌부터 적용)을 우승 상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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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k리그와 J리그와 슈퍼리그 사이에는 이만큼의 차이가 발생할까요? 

 

 답은 중계권료의 차이에 있습니다. 

 

 k리그 상금 5억 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예산에서 나옵니다. 연맹의 수익 요소 중 입장료와 중계권료가 가장 튼데, 특히 중계권료는 상금규모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현재 k리그의 중계권료는 약 60억 원 가량으로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랍니다.

 

 일본 J리그는 영국 스포츠 미디어 ott 플랫폼 DAZN과 2017부터 10년 간 약 2조1483억 원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했습니다. 1년간 약 2,200억원의 중계권 수익이 발생하며, 이 수익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우승상금을 11억 원에서 233억 원으로 올렸습니다. J리그는 DAZN과 2020년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슈퍼리그도 5년 80억 위안(1년 약 2,600억 원)의 중계권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약420억원의 상금을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k리그 상금도 받는 중계권료에 비해서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단지 구단 예산에 도움을 줄 정도로 상금의 절대적인 금액이 크지 않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오늘은 K리그 상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중국 슈퍼리그와 일본 J리그와도 비교해봤는데요. 조금 씁쓸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